22대 국회의원 선거(4월10일)를 앞두고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거운동 기간 개시일인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 발표했다. 정부는 담화문에서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있는 사전투표가 더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선거사무에 공무원 참여를 대폭 증원했고, 외국인의 참여는 원천적으로 배제..
한동훈 국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서대문살리기\' 집중유세에서 이용호 서대문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막이 올랐다.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전면에 내세웠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내걸고 13일간의 치열한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여야는 일제히 총력전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 정치를 시작하는 날\"이라고 선언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 격전지인 서울의 영등포·마..
일본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7일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의 최고 수준인 151.97엔까지 올랐다.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1.97에 거래됐다. 이는 1990년 7월 이후 33년8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이날 151.5엔대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엔·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이후 151.7엔대로 급등했고, 약 2시간 이후에는 2022년 10월 기록한 151.94엔을 넘어섰다. 지난 19일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발표했음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두 후보 모두 양당을 대표하는 차기 대권 주자다.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6%, 원희룡 후보는 42%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p(포인트)다.다음으로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1%,..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정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사업장이 금융리스크에 빠지지 않도록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 경제민생회의에서 \"이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현행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더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PF 정상화 펀드 지원 대상을 현재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서 일시적 자금 애로가 있는 정상 사업장까지 확대하겠다\"고..
윤 대통령은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식당을 찾아 식재료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반찬은 돈육 김치찌개, 오이부추무침, 태국식 새우만두, 오복지를 제공했다. 앞치마와 위생모 등 조리 복장을 착용한 윤 대통령은 파와 양파 등 식재료를 손질했다. 이어 이날 주메뉴인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50인분을 요리했다. 윤 대통령은 야외 배식장으로 이동해 자원 봉사자들이 들고 오는 식판에 김치찌개를 배식했다. 뉴시스..
4·10 총선을 2주 앞둔 27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선대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지회견을 열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다”고 약속..
지난해 국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크게 느낀 갈등이 정치 갈등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0대 이상은 빈부격차와 종교 갈등 인식률이 가장 높았던 반면, 청년 세대는 수도권과 지방 갈등을 들었다. 소득 하위계층이 수도권에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꼬박 10년 동안 소득을 모아야 한다는 집계도 공개됐다.▶국민 82.9% \'보수-진보 사회갈등 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사람들이 크게 느낀 사회갈등 중 \'보수와 진보\'는 82.9%에 달했다.그 다음으로 \'빈곤층과 중상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집토끼 단속에 나섰다.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면담한 건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의대 정..
오랜기간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부담을 지우던 청소년 신분확인 규제가 범정부 협업으로 일제히 개선된다.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했더라도 신분증을 확인했다면 억울하게 처벌받지 않도록 구제한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관계부처는 청소년 신분확인 관련 2개 법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29일까지 총 5개 법령이 개정·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위생법 시행령\'과 \'청소년 보호법 시행령\'이 이날 의결돼 29일부터 시행된다.이외에도 \'게임산업법 시행규칙\'은 지난 22일부터, \'담배사업법 시행규칙\', \'음악산업법 시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27일(한국시각 오전 4시)부터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내달 1일까지 실시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기간이 다르므로 재외유권자는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재외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재외투표 시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내년도 예산안에 \"R&D(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과 관련해 \"지난해에는 \'R&D다운 R&D\'로 개혁의 첫걸음을 뗐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특히 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 체인저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연구 장비 적시 도입을 위한 시스템 개혁을..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2개 선거구 후보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대구시당 강당에서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단결과 단합을 통한 압승 의지를 다졌다. 또 이번 총선에서 대구 전역을 이끌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에는 3선 윤재옥(달서구을) 원내대표와 5선 주호영(수성구갑) 의원이 임명됐다. 윤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이번만큼 어려운 선거를 경험해보지 못했다\"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낙동강벨트\'(낙동강 일대 부산, 경남 지역)가 위험한 상황까지 가 있고 부산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4·10 총선 사전투표일을 10일 남겨둔 26일 거대 양당이 의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집권 여당의 확보할 의석수 전망치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종섭-황상무 논란\' 등이 일단락됐음에도 불구하고 ‘의정 갈등’· 고물가 등으로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야당은 조국혁신당의 약진으로 지지층 결집 등의 수혜를 보고 있다.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국민의힘은 37.1%, 민주당이 42.8%로 오차범위(±3.1%p)안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또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
대구시의회는 3월 26일부터 동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의회 견학을 시작으로 2024년 의정 체험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대구시의회는 지역 청소년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의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의정 체험 프로그램은 시의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의원 일일교사’, 의회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사 진행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의회 견학’, 그리고 직접 의원이 되어 의회에서의 의사 결정의 전 과정을 직..
신용보증기금은 역동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총 350억원(특별출연 265억원, 보증료 지원 85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1.2조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신보는 국민, 우리, 하나은행과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신한은행과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신보는 특별출연..
포항시의회 ‘시유재산 매각과정에서의 비위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26일 오전 제8차 행정사무조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6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해 10월 5일에 구성된 행정사무조사위원회는 포항시의 시유재산 매각업무 과정에서 비위 정황이 발견됨에 따라, 공유재산 취득․처분 과정에서의 위법 행위 및 인사, 감사 분야 등 해당 분야 전반에 대한 폭넓은 조사를 진행해 왔다.조사활동은 해당 비위사건에 대한 경과 및 조치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 당시 관련자 등에 대한 증인 신문 및..
천안함 피격사건이 14주기를 맞은 가운데 26일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천안함 피격사건 참전장병, 2함대 장병 및 군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천안함 46용사의 넋을 기렸다. 이후 신형 천안함을 살펴봤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이던 해군 제2함대사 소속 천안함(PCC-772)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해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된 사건이다. 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22대 총선에 적색등이 커졌다.다만, 40대(2.0%P↑)와 농림어업(9.3%P↑)에서는 상승했다.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3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9,2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3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취임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3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낮아진 36.5%(..